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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공부)

파블로프가 들려주는 고전적 조건형성이론

by 방구석 신디 2020. 11. 25.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파플로프가 재밌는 실험을 하게 되는데 '고전적 조건반사'라고 불리는 실험이다. 우리에게는 이것은 '파블로프의 개'라는 명칭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어찌 됐건 고전적 조건반사는 음식에 대한 반응으로 개가 타액을 얼마나 많이 분비하는가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파블로프는 개가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기 이전에 이미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예컨대 우리 집 강아지도 "간식 먹자"라는 소리에 흥분하며 침을 흘린다.

 개에게 먹이를 주자 개는 자연스럽게 침을 흘리게 된다. 이때 먹이는 무조건 자극, 즉 '침을 흘린다'라는 행동을 유발하는 아무런 조건 없이 자극을 줄 수 있는 물체이다. 그리고 침을 흘린다는 행위는 무조건 자극에 반응하는 무조건 반사라고 말한다. 반대로 개에게 종을 울리는 행위를 한다면 개는 무시하거나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다. 이때의 종은 중성 자극이라고 불린다. 이번에는 개에게 종을 울리는 행위와 먹이를 같이 줄 경우 처음에는 먹이 때문에 침을 흘리겠지만 반복된다면 나중에는 먹이 없이 종만 울려도 침을 흘리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때 종은 조건 자극이라 하고 또한 이때 침을 흘리는 행위는 학습으로 이루어진 조건반사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광고 속의 연예인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미남 혹은 미녀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서 미남미녀는 무조건 자극이 될 것이고 무조건 반응은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때 광고 속 상품은 중성 자극이다. 광고 속에서 상품과 연예인을 같이 출현시키면 처음에는 상품에 대한 별생각이 없었지만 광고를 계속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게 된다. 이때 기분이 좋아진 후의 상품은 조건 자극이 되며 좋아지는 반응은 조건 반사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블로프는 조건반사의 강도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인을 확인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① 강화: 강화는 한 행동에 뒤따르는 자극 사건이 그 행동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인즉슨 계속해서 종을 흔드는 행위와 먹이를 같이 보여줄 경우 종을 흔드는 행위로만 침이 분비될 확률이 높아짐을 이야기한다.

② 소거: 소거는 이 종소리가 영원히 조건 반사를 일으킬 수는 없다. 결국 종소리만 들려주게 된다면 침을 흘리는 행위는 사라짐을 의미한다.

③ 자발적 회복: 위의 상황처럼 소거되었다가 음식과 같이 다시 종을 울리게 되면 다시금 예전의 학습된 기억이 살아나 침을 흘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④ 일반화: 종소리를 듣게 되면 침을 흘리는 개가 학습되었던 종이 아닌 비슷한 종의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침이 분비된다는 이야기다. 비슷한 예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이야기가 있다.

⑤ 변별화: 예를 들자면 생선을 먹다가 목에 걸려 생선을 먹지 않던 아이가 (뼈를 먹어도 상관없는) 꽁치통조림을 먹고 다시 생선을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있다.